
▲ 프론티어관 입구 상단에 부착된 반도체소부장 혁신융합대학사업 선정 현수막
우리대학이 반도체소부장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반도체 핵심 전문 인력 양성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초급(공통), 중급, 고급 수준으로 나눠지는 반도체소부장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은 지난 8월 11일(월)(초급 4개 과목, 첨단반도체세미나 과목 제외)부터 수강 신청할 수 있었으며, 2025학년도 2학기부터 강의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이번 반도체소부장 마이크로디그리는 개설된 교과목 중 3과목(9학점) 수강 시 해당 이수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우수 장학금 지급(성적 우수자에게 최대 100만원 지급) ▲지역·산업체·학교 간 교류 ▲컨소시업 대학과의 수업 공유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8월 8일(금) 우리대학 다빈치관에서는 마이크로디그리 수강 신청 안내를 위한 설명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최근 반도체에 흥미를 느껴 해당 설명회에 참석했던 학생 A씨는 “기존 우리대학에 존재하던 마이크로디그리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학기부터 반도체소부장 마이크로디그리 사업이 시작된다고 해서 좋았다”며 “특히 장학금 혜택이나, 다른 대학의 강의를 함께 들을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디그리’란 짧은 기간 동안 구체적인 역량 강화에 목적을 둔 교육과정으로, 전공학과 외 다른 학과의 전공과목을 기준 학점 이상 수여할 시, 마이크로디그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은 총 18개의 첨단 분야에 대해 마이크로디그리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여러 첨단 분야 중 반도체소부장의 혁신융합대학 주관대학으로서 참여대학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한남대학교 ▲대림대학교 그리고 참여 지자체인 충청남도와 함께 컨소시엄을 형성하고 있다.
윤지선 기자
yjs1320@seoultech.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