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대학 ST프렌즈 이모티콘, 성황리에 배포
우리대학에서 2021년 새 학기를 맞아 ST프렌즈 이모티콘 무료배포 이벤트가 진행됐다. 사전공지를 통해 3월 2일(화) 정식 출시됐으며 받은 날로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재학생, 학부모, 졸업생 등 대상 제한 없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카카오톡으로 우리대학 친구추가를 하면 다운로드 링크가 전송된다. 총 25,000개가 준비됐는데 배포를 시작한 지 30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이에 3월 5일(금) 이모티콘 25,000개 2차 배포를 진행했으나 이 역시 하루 만에 모두 소진돼 이벤트가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최초로 개발된 이모티콘에 관해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ST프렌즈 이모티콘은 ‘외계인도 반한 우리대학’이라는 주제로 개발됐다. 총 8개 캐릭터가 개발돼 현재 6개 캐릭터만 공식 출시된 상태다. 이모티콘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새로운 안테나 연구를 하던 과기대 연구소에서 의도치 않게 특수 전파가 발사돼 우주미아 외계인들에게 닿게 된다. 이에 서로에 관해 모르는 우주미아 외계인들이 우연히 우리대학으로 날아오게 돼 우리대학에 반하게 되는 스토리다. 이 중 주인공은 테크별에서 온 ‘테크’이며 연구 덕후라는 별명을 가졌다. 뽈뽈별에서 온 ‘소무니’는 교내 정보통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바른생활별에서 온 ‘자니’는 지각쟁이 잠보라는 별명을 가졌다. 돼지별에서 온 ‘밥’은 지구맛집 탐방러라는 별명을 가졌다. 루팡별에서 온 ‘티나’는 뭐든 날로 먹으려는 루팡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아싸별에서 온 ‘아휴’는 모두를 위한 모두의 머슴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각자만의 개성을 가진 이 6개 캐릭터는 대학생들의 현실 생활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고 있어 사용자들에게 매우 친숙하게 느껴진다.
▲ST프렌즈 캐릭터 6종 (왼쪽부터 아휴, 소무니, 테크, 티나, 자니, 밥)
편정민 홍보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라며 “자주 등교하지 못하는 재학생들과의 구심점을 만들고자 했고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홍보실에서 직접 이모티콘에 관한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라고 이모티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번 이모티콘은 내부 홍보와 외부 홍보에 모두 초점을 맞췄다”라며 “이번에 대내외적으로 우리대학을 홍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재학생들을 비롯한 우리대학 구성원들 모두가 우리대학에 관심과 애교심 그리고 소속감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 무료배포가 성황리에 종료된 만큼 우리대학 구성원들이 우리대학을 더 사랑하고 대외적으로도 우리대학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