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대학, 수소에너지 실무 주제로 교육
우리대학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에서 6월 3일(목)부터 이틀간 수소에너지 실무를 주제로 비대면 교육을 연다. 수소에너지 실무 교육은 수소경제법이 시행됨에 따라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소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열병합 발전 및 가스안전 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 재직자가 교육대상이다. 별도의 참가 비용이 없으며 컴퓨터 또는 노트북으로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수소 산업 전반에 대한 기술 및 안전관리 등에 대해 발표를 한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가스안전공사 등 수소 산업에 대한 실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교육에 참여해 산업전망 및 현황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6월 3일(목)에는 ▲수소경제 및 산업 전망(김창종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박사) ▲수소에너지 특성 및 수소 활용 기술(김영섭 가스안전공사 박사) ▲수소연료전지 안전기준 개발 현황(이정운 가스안전공사 박사) ▲수소생산시스템 안전기준 개발현황(김민우 가스안전공사 책임연구원)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6월 4일(금)에는 ▲수소저장 및 운송기술(조성민 가스안전공사 박사) ▲수소 안전관리 종합대책(김홍철 가스안전공사 박사) ▲수소충전소 운영 현황 및 수소안전성 확보 방안 안전진단 기술(박찬일 가스안전공사 박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리대학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는 에너지 기술 분야 실무 인력을 재교육해 재직자의 업무능력을 향상하고 대학과 기업 사이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됐다. 류기윤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장 교수는 “오늘날 국가적으로 에너지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하지만, 국내에 제대로 된 인력 양성 시스템을 갖춘 교육기관이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에너지는 단순한 특정분야 사업만의 문제가 아니며 전 인류 생존의 문제이고 사회적으로나 모든 산업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광범위하다는 점에서 굉장히 사회적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다”라고 에너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본 센터는 공학 분야와 경영학 등 여러 학문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에너지환경 분야의 정책과 경영 및 핵심기술개발을 위한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산업체, 공공기관 및 연구소 등에 근무하는 실무자에 대한 재교육과 관련 전문 영역의 맞춤식 교육훈련을 진행해 본 센터가 우리나라 에너지 분야와 환경기술정책의 전문성을 겸비한 인력양성의 산실이 되고자 한다”라고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에 대해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