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3일(목)에 강원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인천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와 함께 라한셀렉트 경주호텔 컨벤션홀에서 ‘AI·Robot ICC 협의체(A·R·T) 업무협약 확대 체결식’을 개최했다. A·R·T(AI·Robot Technetsity)는 우리대학을 비롯해 경상국립대, 인천대, 연암공대가 AI·Robot 분야 ICC를 중심으로 스타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월 5일 출범했다.
이후 짧은 기간 동안 ▲글로벌 교육·연구 모델인 F1Tenth 프로그램 ▲지산학 연계 유료 재직자 교육 모델인 AI·Robot 전문가 유료 재직자 교육 ▲대학 간의 공동연구 모델인 대학연합형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등을 운영했다.
A·R·T는 일반대학(기술혁신형, 수요맞춤형, 기반구축형)과 전문대학(수요맞춤형)이 참여하는 다각화된 공유·협업 모델로 주목받아 왔으며, 강원대의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을 동(강원도), 서(인천), 남(경상남도), 북(서울/경기 북부)으로 연결하는 특화 분야 중심 전국적인 협력벨트를 구축했다. 특히 서울 TP-서울과기대, 인천 TP-인천대, 강원 TP-강원대의 지리적 이점과 글로컬 예비지정대학인 강원대, 경상국립대, LG가 설립하고 지원하는 연암공대와의 공유·협업을 기반으로 지산학 공유·협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대학은 지역혁신중심 산학협력체계의 핵심인 ‘지·산·학 협력 통합정보시스템 공동 구축 및 운영’, ‘스타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지산학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 구축 및 지원’ 등 7개 분야에 대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박근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강원대학교의 합류는, A·R·T가 전국을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AI·Robot 분야 지산학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신호탄이라고 여긴다”며, “5개의 지역별 대표 대학과의 공유협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신산업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INC 3.0 사업은 대학의 산학연협력 체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며, ‘산학연 공생’의 원칙을 바탕으로 한 산학연협력의 성장 모델을 확립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학 내에서의 산학협력과 관련된 다양한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다양한 노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더욱 원활해지며, 산학협력이 발전하길 바란다.
최윤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