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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천 교수 연구팀, ‘ICTC 2023’ 최우수 논문상 수상
박율 ㅣ 기사 승인 2023-11-20 15  |  682호 ㅣ 조회수 : 76

이경천 전기정보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정보통신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ICTC 2023(International Conference on ICT Convergence)’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ICTC는 한국통신학회 주최로 매년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로 정보통신 분야의 다양한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세부 분야로는 ▲인터넷 인프라 ▲무선통신 및 이동통신 ▲스마트 기기 및 소비자 가전제품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녹색통신 ▲헬스케어 및 생명 정보학 ▲지능형 교통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가 있다. 올해는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10월 11일(수)부터 10월 13일(금)까지 사흘간 개최됐다.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한국 등 다양한 국가 연구자들이 약 50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경천 교수(이하 이 교수)와 세라핀 키마리오 박사과정 학생, 에드워드 바잉가이 박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은 연구 결과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6G 이동통신 주요 기술인 지능형 반사표면을 위한 효과적인 빔형성(Beamforming) 기술을 제안했다.



 지능형 반사표면은 센서 및 제어 기술을 사용해 주변 환경에 따라 반사 특성이 조절되는 표면으로, 매우 많은 수의 반사 소자를 사용함으로써 최적화에 높은 계산 복잡도를 요구하는 문제점을 가진다. 연구팀이 제안한 빔형성 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존 기술과 비교해 유사한 무선 전송 속도를 얻으면서도 계산 소요 시간을 약 10분의 1로 줄일 수 있음을 보였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능형 반사표면과 초대규모 다중입출력 시스템을 이용한 6G 통신 기술 연구’ 과제 지원으로 수행됐다.



 이 교수는 “연구실의 연구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관련 연구를 계속 수행해 6G 이동통신 개발에 공헌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계속 배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 교수 연구팀은 이동통신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들인 IEEE ICC, IEEE WCNC에서도 각각 2009년과 2020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 교수가 진행하고 있는 연구로는 지능형 반사표면 외에 ▲무선통신(Wireless Communication) ▲적용된 기계학습(Applied Machine Learning) ▲대규모 다중입력 다중출력(Massive MIMO) ▲협력통신(Cooperative Communication) ▲테라헤르츠 통신(Terahertz Communication) 등이 있다.



박율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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