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기술지주(주)(대표 김종선)가 5월 29일(수) 교내 상상관 3층에서 ‘2024 ST-SeedCamp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ST-SeedCamp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8개 팀이 5월 2일(목)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대략 한달 간의 밀도있는 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고 최종 데모데이 무대에 올랐다. 킥오프 미팅이란 프로젝트의 목적, 목표, 계획 등을 설명하고 팀원들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해 다음 단계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활동이다. 

서울과기대기술지주 및 외부 VC(벤처캐피탈)와 AC(액셀러레이터) 심사역의 평가로 진행된 이번 2024 ST-SeedCamp 데모데이에서는 ▲최우수상: 라이트메이트(경북대외 연합) ▲우수상: FanRose(가천대) ▲장려상: 파인디(건국대) 팀이 각각 최종적으로 수상했으며 소정의 상금도 주어졌다. 서울과기대기술지주는 앞으로 수상팀에 직접투자를 고려하거나 사업연계 지원을 돕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지은 서울과기대기술지주 팀장은 “대학별 창업 활성화 및 예비창업기업의 발굴-육성-투자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과기대기술지주가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첫 번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본교 이외에도 다양한 학교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부분이 고무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팀들 또한 “단기간에 밀도 있는 1:1 멘토링과 비즈니스 모델 점검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 달 간의 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수상팀 및 참가팀의 상세 인터뷰와 관련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요즘것들’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과기대기술지주는 우리대학이 보유한 창의자산을 사업화하고, 창업기업의 투자를 위해 2018년에 설립됐다. 대학 내 창업기업의 초기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대학이 함께 조성해 학생과 교원 등 대학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자금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현재는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후속지원 프로그램, 대학창업펀드 운용, 보유 기술 이전 등을 통해 다양한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박진홍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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