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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태현 학생, ASME PVP 국제학생논문경연대회 3등상 수상
박종규 ㅣ 기사 승인 2024-09-10 10  |  694호 ㅣ 조회수 : 12





우리대학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일반대학원에 재학 중인 석태현 박사과정 학생(신뢰성기반 기계설계연구실, 지도교수: 허남수)이 지난 7월 28일(일)부터 8월 2일(금)까지 미국 시애틀 벨뷰에서 개최된 미국 기계학회(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Pressure Vessels and Piping Conference, 이하 ASME PVP)의 ‘국제학생논문경연대회’에서 박사과정 부문 3등상을 받았다.



미국 기계학회(ASME) 압력용기 및 배관 부문의 주최로 열리는 ‘ASME PVP 국제학술대회’는 올해로 58회를 맞이한 원자력 기기를 포함하는 플랜트 설계 및 평가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이 대회의 부문 중에서 국제학생논문경연대회는 플랜트 압력용기 및 배관 설계/평가 분야 학문 후속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특별히 개최되고 있는데, 전 세계에서 제출된 논문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석사 부문과 박사 부문 파이널리스트(Finalist) 12인을 선정하고 있다. 12인에 선정된 학생들은 학회에서 직접 구두 발표를 할 수 있는 영예를 얻게 되며, 구두 발표평가를 거쳐 부문별로 다시 3인을 선정하여 각각 1등, 2등, 3등 상을 수여하게 된다.



우리대학 석태현 씨는 이번 대회에서 초음파 나노 표면처리로 인한 구조물 표면 응력의 변화를 수치 해석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안하고 실험 결과와 비교 검증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논문과 구두 발표의 우수성을 ASME 리더 그룹으로부터 인정받아 박사 부문 최종 3등 상에 선정됐다. 또한 파이널리스트 상금 1,000달러와 3등 상 상금 1,000달러를 더해 총 상금 2,000달러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도를 맡은 허남수 교수는 “최근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의 원자력 기기 설계 및 평가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하며, “이번 석태현 학생의 수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원전 설계 분야 국내 미래세대 역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있기에 우리나라 원전 설계의 미래 역시 밝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한편 ‘ASME PVP 국제학생논문경연대회’에서 수상하는 것은 국내에서 매우 드문 일이며, 특히 우리대학에서는 석태현 씨가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종규 기자 peter196772@seoul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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