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지난 10월 17일(목)부터 이틀간 서울가든 호텔에서 제12회 전국 국립대학교 BTL생활관 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환 총장, 이은일 한국교육개발원 팀장, 이시영 충남대학교 주무관, 강현빈 사회적협동조합 둥지 이사, 송화창 생활관장 교수 등 32개교에서 138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국립대 BTL생활관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고, 민간투자시설 사업에 대한 관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총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환영사와 축사, 예결산 승인 및 협의회 신규 가입 대학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BTL생활관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핵심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은일 한국교육개발원 팀장은 ‘관리이행계획 수립’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이시영 충남대학교 주무관은 ‘관리 전환에 따른 사전 준비와 관리이행 계획 수립에 대한 고민’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강현빈 사회적협동조합 둥지 이사는 ‘민간투자사업 구조’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송화창 우리대학 생활관장 교수는 “전국 국립대학교 BTL생활관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국립대학들이 BTL 생활관 운영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공동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각 대학에서 겪고 있는 운영상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대학 간 협력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으며, 이를 통해 국립대 BTL 생활관의 관리 역량이 더욱 강화될 뿐 아니라, 민간투자사업 운영 구조에 대한 이해도 한층 깊어졌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 학생 복지와 생활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우리대학 전국 국립대학교 BTL생활관 협의회 총회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