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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색을 찾다, 퍼스널 컬러
노승환 ㅣ 기사 승인 2022-05-11 13  |  659호 ㅣ 조회수 : 309

  나에게 맞는 색을 찾다, 퍼스널 컬러





  MZ세대의 퍼스널 컬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뷰티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퍼스널 컬러는 최근 인기예능인 <런닝맨>에서 다루기도 했는데, 퍼스널 컬러는 무엇이고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알아보자.



  퍼스널 컬러란?



  퍼스널 컬러란 개인이 가진 신체의 색과 어울리는 색을 말한다. 피부톤에 어울리는 색을 웜톤•쿨톤이나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눠 부르는 것이 바로 이 퍼스널 컬러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어떤 색조 화장품이나 옷, 장신구가 어울리는지를 찾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데, 개성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에서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기 위해 자신에게 특유의 색상을 부여하는 것을 말하기도 하는 색채심리학 용어이기도 하다.



  퍼스널 컬러를 알아두면 우리가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고유한 피부색과 모발색 등의 신체 컬러에 어울리는 컬러를 활용하는 데 유익하다. 이를 통해 자신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고 보다 젊은 이미지를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얼굴색이 밝아 보이고 자신감이 있어 보이며 눈매와 얼굴의 윤곽이 뚜렷해 보이는 장점이 있다. 특히 면접 준비를 하는 취업 준비생들은 면접에서 첫인상을 좋게 하는 일종의 방법으로써 퍼스널 컬러를 활용하고 있다.



  나에게 맞는 색 찾기



  퍼스널 컬러는 크게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봄과 가을은 웜톤, 여름과 겨울은 쿨톤으로 분류된다. 그렇다면 퍼스널 컬러는 어떻게 진단할까. 퍼스널 컬러는 ▲피부색 ▲머리카락 색 ▲눈동자 색을 기반으로 해 진단한다. 진단자는 이 세 가지 부위의 색상이 전체적으로 푸른색인지 노란색인지를 판단해 정립된 4계절 이론을 따른다.



  퍼스널 컬러는 오프라인 혹은 온라인을 통해 진단받을 수 있다. 온라인 진단은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비용이 들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사람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자신의 이미지를 물어보는 등 주관적인 판단에 좌우되는 항목이 많아 정확성이 떨어진다. 자가진단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대부분 사진 속 정보를 바탕으로 결과를 도출해 주는데, 접근성이 좋고 결과 도출도 빠르지만 ▲환경 ▲조명 ▲카메라 각도 등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변수가 상당히 많아 정확한 측정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오프라인 진단의 경우 진단 업체나 전문자격증을 가진 퍼스널 컬러 컨설턴트와의 예약 등의 방법을 통해 이뤄지며 대체로 밝은 낮에 볕이 잘 드는 장소에서 이뤄진다. 업체나 개인마다 과정은 다르지만 얼굴 밑에 다양한 색의 진단천을 대며 색의 어울림을 판단하는 것이 주를 이룬다. 최근 퍼스널 컬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인도 쉽게 업체에서 사용하는 진단천을 구입해 스스로 진단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 경우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다양한 곳에서 쓰이는 퍼스널 컬러



  퍼스널 컬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업계도 퍼스널 컬러를 적용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뷰티 기업들이 있다. 다수의 앱이 퍼스널 컬러에 따른 제품 추천 기능을 갖고 있으며, 일부 브랜드는 제품명에 웜·쿨 등의 분류를 직접적으로 사용해 타깃층을 보다 확고하게 정한다. 제품명인 동시에 해당 피부톤으로 분류되는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으로서 활용하는 것이다.



  국내 영상뷰티 큐레이션플랫폼 ‘잼페이스’는 퍼스널컬러 매칭 서비스를 경험한 누적 사용자가 4개월 만에 100만명을 돌파하고 누적 사용횟수는 139만회를 넘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퍼스널컬러 진단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잼페이스 앱 이용자의 화장품 검색 횟수와 관심 제품을 저장하는 횟수가 각각 7배, 24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소비자의 구매 요인이 기능 중심에서 감성 중심으로 옮겨가는 추세에 따라,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써 컬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퍼스널컬러를 활용한 마케팅의 중요성이 과거보다 부각되고 있다. 이외에도 퍼스널컬러는 색상으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 기법인 컬러마케팅 등에 사용되고 있다.



  본인이 원하는 것이

  먼저



  퍼스널 컬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잘못된 정보도 퍼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웜톤은 누렇고 까무잡잡한 피부이고 쿨톤은 핑크빛의 밝은 피부라는 잘못된 정보가 널리 퍼져있다. 그래서 웜톤을 기피하고 쿨톤이 되고 싶어 하는 ‘쿨톤병’이라는 말까지 생길 정도다. 하지만 이것은 퍼스널 컬러가 피부톤과 같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오해다. 퍼스널 컬러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말하는 것이지 피부색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퍼스널 컬러는 어디까지나 하나의 요소일 뿐이다.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인에는 퍼스널 컬러 외에도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이런 이유로 컨설팅 업체에서는 면접처럼 본인의 이미지가 돋보여야 하는 자리에서는 퍼스널 컬러를 참고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건 좋지만, 일상에서까지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고 한다. 퍼스널 컬러는 분명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채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실제로 자신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허나 본인의 퍼스널 컬러가 이렇다 해서 그 색을 무조건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새로운 고정관념에 갇히는 것이며, 그것에 대해 집착하고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본인에게 어울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본인의 마음에 들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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