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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BS, 우리대학 방송을 부탁해!
김계완, 박수겸 ㅣ 기사 승인 2021-12-05 18  |  653호 ㅣ 조회수 : 61

▲ 왼쪽에서부터 김지현(전미·20) 제작부장, 김종원(환경공·19) 국장, 신서영(안전·19) 제작부장



STBS, 우리대학 방송을 부탁해!



  우리대학 총장 직속 부속기관 중 하나로 신문방송사가 있다. 방송국은 ‘정의와 진실의 소리’를 추구하며 1985년 발족해 1987년 정식 개국했다. 우리대학 전역을 가청지역으로 하루 2차례 총 60분의 오디오 방송과 학내 주요 행사를 실시간 방송으로 중계하며, 매년 방송제 또한 개최하고 있다. 방송국이 어떤 조직이며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본지는 ▲김종원(환경·19) 35기 실무 국장(이하 국장) ▲신서영(안전·19) 35기 제작부장(이하 신 제작부장) ▲김지현(전미·20) 36기 제작부장(이하 김 제작부장)과 대담을 나눴다.



  방송국은 영상 방송과 오디오 방송을 진행한다. 영상 방송은 주 1회 뉴스와 보도부 혹은 제작부의 영상이 번갈아 가면서 진행된다. 오디오 방송은 월~금 매일 다른 주제로 방송이 진행되며 학우들에게 학교에 관한 소식을 알려준다.



  현재 방송국은 보도 아나운서부와 제작기술부 두 부서로 구성돼 있다. 예전에는 ▲보도 ▲아나운서 ▲제작 ▲기술부로 세분화됐지만, 지금은 통폐합됐다. 신 제작부장은 “보도 아나운서부는 학우들에게 교양과 지식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해요. 주 1회 뉴스를 제작하는데, 학교 소식과 행사를 취재하죠. 학우들이 알면 좋을 정보나 대학생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상식 등을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전달해요”라고 보도 아나운서부에 대해 말했다. 김 제작부장은 “제작기술부는 보도 아나운서보다 조금 더 밝은 분위기로 진행돼요. 웃음이나 즐거움을 전달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죠. 예능과 드라마를 2주에 한 번 5분씩 편성해요. 오디오 경우에는 정보 전달보다는 ▲영화 ▲드라마 ▲음악 등의 주제로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노력해요”라고 제작기술부의 매력을 말했다.



  가장 중요한 방송 콘텐츠에 대해 물어봤다. 방송 콘텐츠는 크게 뉴스와 제작&보도 영상 두 가지가 있다. 뉴스는 주로 ▲학교 내부소식 ▲축제 ▲행사 ▲시상식을 취재처에 연락해서 찾아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제작&보도 영상은 학기에 앞서서 학우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 재밌는 콘텐츠 등을 기획한다. 길이는 5분 정도로 방학 때 콘텐츠를 다양하게 기획하고, 학기 중에 제작한다고 한다.





  또한 이들은 아침 방송과 저녁 방송을 진행한다. 국장은 “아침 방송은 30분 진행되며, 노래로만 구성된 방송이에요. 음악은 7~8곡 정도 나오죠. 저녁 방송은 20~25분 진행되는데, 아침 방송과 달리 실제 라디오처럼 진행해요. 매일 다른 콘텐츠로 진행되는데, 애완동물, 영화 등의 하나의 주제로 진행하죠. 실제 라디오는 쌍방향 소통이지만, 우리 방송국의 저녁 방송은 단방향으로 진행되죠”라고 아침 방송과 저녁 방송의 차이를 설명했다.



  올해 여름에 종영한 웹드라마 <좋좋소>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좋좋소>의 시즌 1이 방송국원 실에서 촬영됐다. 국장은 “<좋좋소>의 감독님이 우리대학 출신 유튜버인 ‘빠니보틀’이에요. <좋좋소>가 저예산 드라마기 때문에 감독님이 우리대학에 장소 대관이 가능한 곳이 있는지 문의를 했었죠. 홍보실 담당 교수님이자 前 신문방송사 교수님이 방송국을 소개해 주셔서 연이 닿았죠”라고 섭외 배경을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정말 잘해주셨어요. 영상 제작 관련해서도 흔쾌히 응해주셨고, 모니터 등 시즌 1 때 나왔던 물건을 사주시기도 했어요. 감독님이 메이킹 필름을 찍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안 찍었어요. 이렇게 잘될지 몰랐거든요. 안 찍은 게 너무 아쉬워요”라고 뒷이야기를 말했다.



  방송국에게 방송을 진행하며 힘들었던 점과 뿌듯했던 점에 대해 물어봤다. 이에 관해 우선 힘들었던 점으로, 김 제작부장은 인터뷰의 어려움에 관해 얘기했다. 즉석에서 사람들과 인터뷰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응해주는 사람이 적고, 방송국의 인터뷰 특성에 의해 어려움을 겪는다고 했다. 신문사의 경우 인터뷰를 서면으로 진행해도 큰 무리가 없다. 하지만 방송국은 방송 송출을 목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기 때문에, 서면으로는 인터뷰가 가능하더라도 막상 카메라 앞에서 인터뷰를 진행할 경우 인터뷰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어 곤란한 경우가 있다고 한다.



  다음으로 국장은 “처음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힘들었어요. 이제는 적응이 돼 괜찮지만, 처음에는 A4용지 한 장 분량의 대본을 연습하는 데 3시간씩 들기도 했을 정도로 매우 부담스러웠어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제작부장은 “기획과정에서 영상에 필요한 장소 등을 섭외하거나 혹은 영상의 규모상 많은 장비가 필요한 경우, 방송국 차원의 규모로는 촬영이 불가능해 한계를 느끼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 제작에 필요한 것의 섭외가 어려울 때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뿌듯했던 점으로, 국장은 수습국원을 모집할 때에 지원자가 많을 때와 방송제가 많은 관심을 받을 때 방송국에서의 활동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뿌듯했다고 한다. 신 제작부장은 오전, 오후 등하교 시간에 오디오 방송으로 학교가 채워질 때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제작부장은 지난 37기 수습국원 모집을 위해 홍보영상의 기획과 제작을 맡았었는데, 조회 수를 비롯해 주변의 반응이 좋아 뿌듯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를 계기로 크게 변화한 대학생활에 방송국은 과연 어떻게 대응했을까? 2020년 1학기에는 매뉴얼도 없고 학생들이 등교하는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정규 방송 없이 특별 방송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이후 2020년 2학기에는 다행히 방송 편성은 원상태로 돌아왔지만, 아직 예전만큼 학교에 생기가 돌지 못해 아쉬운 점도 많다고 한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입학한 김 제작부장은 “저녁 방송을 진행하는 하교 시간에 향학로에 사람이 많다는데, 신문방송사 기계실에서 향학로를 봤을 때 거리에 사람들이 너무 적어서 아쉽다”라고 밝혔다.



  방송국은 신문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신 제작부장은 “방송국에 불이 켜져 있는데 신문사에도 불이 켜져 있으면 저곳도 똑같이 일이 많은가 보다”라며 동질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신문사와 방송국은 신문방송사라는 큰 틀 안에 있지만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인지 어쩌면 먼 가족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도 한다.



  우리대학 방송국은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정기적 교내 방송을 진행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다양한 소식을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stbs_seoultech 와 공식 유튜브 채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방송국’을 통해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앞으로도 우리대학 방송국에 많은 관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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