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1학기는 코로나-19 안정으로 다양한 행사가 대면으로 진행됐다. ▲어의체전 ▲버스킹 행사 ▲야외 영화관 행사 등 비대면 상황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행사들부터 ▲간식사업 ▲플로깅 행사 ▲동아리 박람회 등 2020년과 2021년에도 진행됐으나 올해 1학기 들어 확대 운영된 행사가 있었다.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해제 등 코로나-19 조치와 관련해 많은 변화가 있었던 이번 1학기는 돌아온 대면 행사로 활기가 가득한 캠퍼스를 만날 수 있었다. 이번 한 학기동안 진행된 대면 행사의 A to Z를 알아보자.

  대면행사,

  그 첫 주자는?

  올해 들어 부쩍 늘어난 대면 행사 중 눈여겨볼 첫 번째 행사는 바로 2022학년도 입학식과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다.

  우리대학은 지난 2월 18일(금)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대면 입학식을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제한이 있어 모든 입학생이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2020년 이후 대면 개최되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눈부신 변화이다.

  전기 학위수여식은 2월 17일(목)에 진행됐다. 졸업식 역시 그간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공식적인 대면으로 전환됐다. 이 역시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됐고 행사장 내부 단상과 100주년기념관 광장에 포토존을 설치해 행사 종료 후에도 졸업생이 교정을 찾아 자유롭게 기념촬영을 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2월 21일(월) 신입생, 재학생의 봄 학기 첫 등굣길을 축하하는 ‘총장과 함께, 첫 등굣길 환영 행사’가 개최되는 등 학기 초부터 다양한 행사가 대면으로 진행됐다. 등굣길 행사는 학생들에게 소정의 간식 꾸러미와 방역 마스크를 나눠주며 우리대학 캐릭터 및 총장과 함께하는 포토존을 설치해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했다.

  돌아온 캠퍼스 라이프

  이제 시작이야!

▲‘붕어빵 at 붕어방’ 행사

  학기 중에도 다양한 대면행사를 만나볼 수 있었다. 3월 10일(목)~3월 11일(금)에는 동아리연합회가 주최한 동아리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인원 제한 및 코로나-19 상황으로 제약이 많았던 2020년과 2021년에 비해 올해 동아리 박람회는 비교적 자유롭게 운영됐다.

  한편 같은 날 3월 10일(목)에는 총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붕어빵을 나눠주는 ‘붕어빵 at 붕어방’ 행사도 진행됐다.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기간에 학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되던 간식 행사 역시 기존 기프티콘을 나눠주는 등의 방식에서 다시 대면 배부 형식으로 바뀌었다. 많은 단과대 학생회 뿐만 아니라 학생 자치기구에서 진행하는 간식 행사는 ▲커피 ▲아이스티 ▲쿠키 ▲파이 등 다양한 메뉴를 대면으로 배부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3년만에 돌아온 어의체전 역시 주목할만한 대면 행사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어의체전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기간에는 e-sports 종목들이 활성화됐다. 그러나 지난 5월 진행된 어의체전은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의 대면종목을 더욱 활성화했다.

  어의체전 결승전과 같은 시기에는 ‘ST world’와 ‘비어의체전’ 행사 역시 함께 진행됐다. 미니 게임 부스, 페인팅 페이스 부스 등 다양한 부스를 통해 학우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푸드 트럭 또한 함께 운영됐다.

  어의체전을 진행한 ST’art 총학생회 문화기획국 차장 오혜균(전정·22) 씨는 “4년 만에 행사를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뿌듯했다”라며 “2학기에 더 좋은 모습으로 축제를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학생복지위원회에서 진행한 ▲‘ST;ay G’ 야외 영화관 행사 ▲동아리연합회가 진행한 ‘피크닉’ 붕어방 버스킹 행사 ▲공과대학 학생회가 진행한 ‘소원상점’ 행사 등 다양한 대면 행사가 진행됐다. 2학기에는 축제를 비롯한 더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길 바라며, 1학기보다 더욱 활기찬 캠퍼스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