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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노원구와 마주보다
김태연 ㅣ 기사 승인 2021-02-28 10  |  641호 ㅣ 조회수 : 453

▲이음포럼참석자단체사진



서울과기대, 노원구와 마주보다



이음 포럼 개최



  지난 1월 20일(수) 우리대학 도서관 ST’ART홀에서 ‘대학, 지역과 마주보기Ⅱ’라는 이름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가 개최됐다. 해당 포럼은 국립대학의 공적 역할 및 연계 협력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이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고, 행사 중계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서울과기대 지역 상생 프로젝트 ‘이음’이란 대학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협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돼온 사업이다. 작년에는 지역주민과의 토론회를 열어 지역 현안문제를 논의했으며, 1월 13일(수)에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를 개최해 지역 발전의 방향성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번 1월 20일(수) 개최된 포럼은 우리대학 이동훈 총장을 비롯해 축사를 위해 고용진 노원구(갑) 국회의원과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참가했다. 또한 강연 진행을 위해 최준규 경기연구위원, 하태권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 LINC+ 교수, 박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 부단장 교수, 최광빈 노원구 힐링도시국 국장이 참석했다.



  그리고 2부 토론에는 박영래 노원구청 기획재정국장, 이은주 서울시의원, 김종선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장, 최준규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최인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 이민섭 2020년 서울과기대 총학생회장이 참석했다.



  포럼은 ‘지역사업이 이어온 길’의 내용으로 구성된 영상으로 시작됐다. 영상은 프로젝트의 사전기획 단계부터 오픈테이블, 브릿지테이블, 의제 실행, 엔딩테이블, 의제 실행방안 구성, 엔딩테이블, 의제 합의 프로젝트를 위해 관계자들이 진행해 온 모든 단계를 담고 있었다.



  이어 이동훈 총장, 고용진 국회의원, 오승록 노원구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동훈 총장은 “노원구와의 상호협력 및 활발한 교류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해 나가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하는 데 주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용진 국회의원은 “서울과기대와 함께 노원구에 많은 변화가 생겨,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포럼 개최를 축하드린다”라는 축사를 전했다.



  이어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서울과기대와 지역이 마주보기 시작한 역사적인 순간이다”라며 포럼 개최에 기쁨을 표했다. 이어 “흔쾌히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소 운영을 해준 서울과기대 덕분에 노원구 주민들이 서울과기대를 새롭게 마주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 모두가 서로 연구해가면서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지역 사회와

발맞춰 나가려면?



  우선 최준규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 트렌드와 서울과기대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최 연구위원은 지역에서 대학의 플랫폼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우리대학이 준비해야 할 부분에 관해 언급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과 대학 스스로가 대학을 사회혁신의 실험실이자 실천공동체로 여기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 대학 전체의 성격을 바꾸려고 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최 연구위원은 ‘지역과의 밀접성’을 강조하며 가장 효율적 플랫폼 역할을 할 대학의 개방적 연결성을 강조했다.



  하태권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 LINC+교수는 학생 자원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필두로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특별한 기술을 갖기보다는 지역과 서로 상생하는 관계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 교수는 강릉원주대의 LIINC+ 운영현황과 운영체계를 설명했다. 폐교를 리모델링해 예술터를 구축한 사례와 같이 강릉원주대가 지역과 상생한 성공적인 선례를 통해 서울과기대도 지역과 협력하는 사례를 이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광빈 노원구청 힐링도시국 국장은 경춘선 숲길을 통한 대학과 지역 상생 발전의 방향을 모색했다. 경춘선 숲길은 우리대학과 인접한 공간으로, 숲길과 우리대학 부지를 연계한 개발이 진행된다면 지역 경제 발전 및 지역주민들의 편리함이 극대화될 수 있다. 우리대학이 노원구와의 협의를 통해 경춘선 숲길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적절한 방향성을 모색한다면, 성공적인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예시가 될 것이다.



  우리대학 대외협력본부는 2021 서울과기대 지역상생 프로젝트 ‘이음’을 계기로 2021년에는 대학이 위치한 노원구와 함께 협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리빙 랩(Living Lab) 운영 등 고도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서 실질적인 지역상생 방안을 만들어 나아갈 방침이다. 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국립대학으로서의, 그리고 지역사회 거점으로서의 우리대학의 입지가 강조되고 있다. 앞으로 노원구와 함께할 우리대학의 미래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리빙 랩(Living Lab) : 기술을 이용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의미하며 연구자가 연구실 안에서만 진행하는 연구가 아니라 시민(수요자)이 직접 참여해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고 결과물을 만드는 개방형 실험실을 의미한다. (출처 : 서울시 NPO 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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