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학과 연구실 방문기
우리대학 환경공학과에서는 랩실을 운영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연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우리대학 환경공학 고도수처리 연구실에서는 ▲공학적 나노물질의 새로운 적용 ▲정수용 고급 산화 및 감소 기술 ▲미세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생물학적 상호작용 등의 연구 및 분석을 기본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과기대 똑똑똑에서는 이러한 환경공학과 연구실 중 황유훈 교수님과 함께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김유경 연구원 ▲이덕희 연구원 ▲박성실 연구원을 만나 랩실에서 진행 중인 주요 연구 과제와 프로젝트들, 그리고 연구실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Q. 환경공학과 랩실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고도수처리 연구실은 다양한 나노 기술이나 산화 공정을 통해 고도의 기술을 활용해 수처리를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원들 같은 경우에는 흡착제를 만들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등의 연구에 초점을 맞출 뿐 아니라 ▲나노 소재 ▲공정 개발 ▲산화 및 환원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처리 연구 과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특히 ▲수중 미량오염물질 제거 ▲중금속 흡착 ▲미세 플라스틱 제거 등의 과제를 수행 중입니다.
Q. 코로나-19 발생 후 랩실 운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A. 저희는 대면 실험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학생들의 요구사항이 있을 때는 방역수칙을 지켜 일정 조율을 통해 대면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문헌연구나 이론 연구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학습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랩실에서는 학우들의 미니베어 프로그램이나 베어 프로그램에서 운영되는 실험을 돕고 있습니다.
미니베어 프로젝트와 베어 프로젝트는 실험이나 연구를 원하는 학생들을 몇 명 뽑아, 신청한 친구들이 원하는 요일에 일정을 조정해 실험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추가로 실질적으로 연구 분야에 관련된 논문을 선정해 학부생과 석사생이 함께 논문을 공부하고, 토론하는 식의 논문 스터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약 2주에 한 번 정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수업 때는 수동적인 지식 학습에 그치지만 논문 스터디에 경우, 학생들의 자율적 주도하에서 적극적·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 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Q. 랩실 운영으로 연구원 및 학우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먼저 랩실 활동을 하면서 이론적으로 배운 전공을 실무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이론적으로 배울 수 있는 내용을 랩실에서 실험을 통해 직접 눈으로 한 번 더 확인하고 자신이 스스로 체험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랩실에서 현재 운영 중인 프로젝트에 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연구 과제의 경우 미세 플라스틱을 포함한 수중의 미량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지중에 있는 휘발 물질과 크롬과 같은 중금속을 제거하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Q. 랩실에 들어오기를 희망하는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는 이야기가 있다면?
A. 먼저 환경공학과 랩실의 경우, 미니베어 프로그램과 같이 1,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3, 4학년이 할 수 있는 베어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렇듯 학과에서 진행하는 전공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실에서 자신의 역량 발전시키는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러한 연구실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환경공학과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이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주의 깊게 보며 자신의 역량을 발전시킬 기회를 진취적으로 찾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