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설명에 충실한 기자’ 문단비입니다. 오늘은 우리대학 캠퍼스 내의 공동실험실습관(이하 공실관)에 대해 다뤄보려고 해요. 개인이 쉽게 구할 수 없는 첨단·고가의 기자재를 보유한 실험실인 공실관은 ▲건설구조실험실 ▲고속액체분리분석실 ▲디지털디자인랩실 ▲물성분석실 ▲미량분석실 ▲미세구조분석실 등 다양한 분석실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요. 기초 및 응용과학 분석을 넘어서 다양한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공실관의 여러 장비와 시설들은 우리대학 교육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공실관은 어디에 있을까요. 창의문 앞의 5번 건물 혜성관이 바로 공실관입니다. 그 외에도 59번 건물인 교육기자재 관리소 1층도 공실관에서 관리하고 있어요. 실험과 실습이 필요한 학부나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교수, 교직원, 대학원생 등이 기자재 사용을 신청하면, 공실관의 첨단 기자재들을 이용할 수 있답니다.
물론, 공실관이 기자재를 ‘빌려주기만’하는 곳은 아니에요. 기자재 대여 말고도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구장비 전문 사용자교육 ▲첨단 장비 세미나 ▲창업 프로토타이핑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실관의 여러 교육을 통해 학부생들도 첨단 기자재들을 체험할 수 있어요.
공실관이 보유한 기자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신청을 거쳐야 해요. 공실관 통합 홈페이지(http://lab.seoultech .ac.kr)에서 회원가입을 마친 후 사용 예약 신청을 하면, 담당자가 신청 승인 여부를 결정합니다. 승인이 완료되고 기기를 사용한 뒤 사용료를 납부하면 모든 절차가 끝나게 돼요.
하지만, 대부분의 장비는 사용 신청자가 직접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신청부터 사용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죠. 공실관에서는 이러한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이용자 기기 직접 사용제(이하 셀프사용제)’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셀프사용제란 공실관의 몇몇 기기를 사전 인증을 완료한 신청자가 운영위원의 감독하에 직접 사용하게 하는 제도랍니다. 따라서 셀프사용제를 시행하는 기자재의 경우, 기본교육을 이수한 이용자가 테스트를 거친 후 이용 자격을 검증받으면 직접 사용할 수 있어요.
공실관이 제공하는 기자재의 가격이 비싼 만큼, 사용료가 상당히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교내이용자 ▲산학협력기관 ▲자매결연기관 ▲서울테크노파크 입주기관 등은 30%에서 50%의 사용료 할인 혜택이 적용돼요.
이처럼 공실관은 우리대학 내에서 이뤄지는 연구 및 교육을 다방면으로 돕고 있답니다. 만약 공실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자재 중에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사용 신청을 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이상 설명에 충실한 문단비 기자였습니다.
문단비 기자
mun_3058@seoultech.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