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스테이 학생복지위원회 활동사진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학생복지위원장 컴퓨터공학과 17학번 임해일입니다.
Q. 1학기부터 지금까지 활동해온 소감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A. 작년에는 학생회에서 활동하다가 올해 1학기부터 학생복지위원회에서 처음 활동하다 보니까 학생회와는 다른 점이 많았던 것 같아요. 학생회의 경우는 본인이 소속된 학과라든지 단과대학 학우분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했다면, 학생복지위원회는 전체 학우를 대상으로 활동하다 보니까 더 많은 부분을 신경 쓰게 됐습니다. 그리고 학생복지위원회의 목적에 맞게 학우분들의 복지를 더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활동하는 부분이 새로웠고 재밌게 활동한 것 같습니다.
Q. 진행했던 사업 중에 인상 깊었던 사업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영화관 사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기존에 기획했던 것은 붕어방에서 야외영화관을 진행하려고 했는데 그 당시 장마 시즌에 시험 기간까지 겹치고, 다산관에 시험이 있어 소음문제 때문에 야외에서 진행하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대체 방안으로 체육관에서 진행하게 됐지만, 체육관 앞에서 부스도 운영하면서 생각보다 학우분들의 반응도 좋았습니다. 실내라는 강점을 이용해 쾌적하게 진행해서 현장 분위기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원래 계획했던 대로 흘러가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잘 진행돼서 만족스러웠습니다.
Q.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제일 아쉬웠던 적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앞서 말했던 것처럼 기존 계획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때 아쉬운 것 같아요. 사업을 준비하다 보면 빠르면 두세 달 전에 준비를 시작하고, 늦어도 한 달입니다. 근데 그동안 세웠던 계획들이 코로나-19, 기상 악화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계획을 틀어야하는 상황이 생기면 준비했던 것들을 모두 바꿔야합니다. 그래서 긴급회의도 많이 진행하고, 같이 준비했던 집행부 위원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계획이 틀어져 많이 아쉽기도 했지만 잘 마무리됐으니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어떤 사업과 공약을 이행할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A. 저희가 S’TED 확대에 대한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방학 기간에도 중점적으로 준비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강연회다 보니까 정적인 분위기도 있고 취향이 아닌 분들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교양적인 면, 학우분들이 경험했던 것에만 집중되는 면이 있었습니다. 강연회가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공유할 수 있는 부분 자체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는 강연회 자체를 즐기는 분들만 참여했다면, 이제는 더 외부 부스도 진행하고 사전 이벤트도 진행하면서 많은 분들이 S’TED에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학우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강연이 있다는 것을 많은 학우분이 알았으면 합니다.
Q. 학내 구성원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학우분들에게는 아무래도 학생복지위원회라는 이름이 많이 생소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학복위에서 진행한 활동인데 총학생회나 학교 측에서 진행했다고 받아들여지는 부분이 많아서 학생복지위원회라는 자치기구가 학우분들의 복지를 위해 많이 힘쓰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올해 많은 활동을 진행했는데 사업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도 열심히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