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9일(목)부터 3월 10일(금)까지 우리대학 향학로 및 붕어방에서 ‘시동’ 동아리연합회에서 주최한 2023 동아리 박람회가 열렸다.
향학로에서는 ▲공연분과 ▲전시분과 ▲학술분과 ▲체육분과 ▲사회분과 ▲무예분과 ▲종교분과의 40개의 동아리 부스가 열렸다. 동아리 부스에는 각 동아리의 특성에 맞는 체험이 준비돼 있었다. ▲타보타는 보드 동아리 특성에 맞게 보드 위에서 무게 중심을 잡는 체험 ▲시리우스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통해 멀리 있는 물체를 관측하는 체험 ▲스누토에서는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직접 연주할 수 있는 체험 ▲유도부에서는 유도 기술을 통해 상대방을 넘기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새앎터 부스를 준비하고 운영한 최민재(전정·22) 씨는 “작년 동아리 박람회 덕분에 새앎터에 들어오게 됐다.저와 같은 신입생들이 있을 것 같기 때문에 작년 새앎터가 했던 활동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줬다. 홍보를 통해 신입생들을 많이 모집하려고 노력했다”며 부스를 운영하게 된 계기를 말했고 “동아리 활동이 진짜 재밌으니까 우리 새내기 여러분들도 중앙동아리 꼭 하나 가입하셔서 재밌는 대학생활하시길 바란다”며 새내기 친구들에게 한마디를 전했다.
3월 10일(금)에는 공연분과 동아리들의 멋진 춤과 노래 무대가 준비돼 있었다. 20도까지 올라간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 또한 동아리들의 멋진 무대를 반겼다. ▲소리사랑 ▲통일아침의 멋진 노래 공연이 있었으며, 뒤이어 ▲그레이무드 ▲세마치의 멋진 밴드공연이 있었다. ▲아이엠 ▲열혈무군의 멋진 댄스 공연과 ▲랩스타 ▲Dream Composer의 무대를 끝으로 동아리박람회 공연은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을 본 새내기 박 모 씨는 “고등학생 때는 코로나 때문에 이러한 행사를 볼 수 없었는데 대학에 와서 선배님들의 멋진 공연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공연을 본 소감을 남겼다.
이번 동아리 박람회를 주최한 ‘시동’ 동아리연합회에서는 더 많은 재미를 더하기 위해 ‘토끼에게 취미를 찾아주세요’ 이벤트를 준비했다. 동아리연합회 부스에서 당근 팸플렛을 수령한 후, 향학로에 있는 동아리 부스에서 세 가지 이상 분과에 참여해 취미 스탬프를 받는 이벤트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은 뽑기에 참여해 ▲나이키 더블백 ▲필름카메라 ▲블루투스 키보드 ▲맥도날드 쿠폰 등 여러 상품을 받을 수 있었다.
3월 9일(목)에는 총장님께서 푸드트럭 위에서 학우들을 위해 붕어빵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우리대학 붕어방 잔디밭에서 DREAM 총학생회와 다나와가 함께 주관하는 “2023 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이 진행되며 동아리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동아리 박람회를 준비하고 운영했던 동아리연합회 소속 이선영(금공·21) 씨는 “코로나가 없었던 시기의 대학생활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저희가 이렇게 이벤트를 다 만들고 열심히 준비하고 진행을 했는데, 학우들이 잘 즐겨주고 있어서 감사하고, 재밌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하기도 하고 보람차다”며 이번 동아리 박람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느낌 소감을 말했다.
올해 우리대학에 입학한 23학번 A 씨는 “다양한 동아리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재밌었다. 또한 동아리연합회에서 준비한 스탬프 이벤트도 너무 재밌었고 동아리 부스에서 이것저것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동아리 박람회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시현 기자
박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