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월) 오전 11시, 우리대학이 여명주 캐나다 온타리오 스쿨 이사장을 명예부총장으로 임명했다. 명예부총장을 임명한 것은 국립대학교 중 우리대학이 최초다. 이날 우리대학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사에 김동환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 남궁근 전 총장, 김종호 전 총장, 김성만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 각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여명주 명예부총장은 ▲주한 루마니아 명예 영사 ▲한국청소년육성회 부총재 ▲가톨릭관동대학교 석좌교수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동환 총장은 “명망 있는 인사를 우리대학 명예부총장으로 모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여명주 명예부총장은 “명문 국립대학교의 명예부총장으로 활동하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대학이 세계 최고의 글로벌 명품 국제대학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명주 명예부총장은 우리대학 에너지바이오대학 특임교수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과 기업 설립에 대한 이론 등을 지도했으며, 과학기술 인재들의 벤처기업 창업 등 도전과 개척정신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학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2016년 당시 우리대학과 그라시아리조트(회장 여명주)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여명주 그라시아 멘토프로그램’ 후원 협정을 체결했다. 위 프로그램은 매년 1,000만 원씩 장학금을 후원하고 선발된 학생들에겐 산업체의 현장 실습 지도가 이뤄지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도전·개척·봉사 정신을 갖춘 미래의 우수한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했다. 당시 여명주 그라시아리조트 회장은 우리대학 에너지바이오대학 명예학장, 우리대학 제1호 특임교수, 유엔기념사업단 부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하고 있었다. 이번 명예부총장 임명을 통해, 우리대학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명주 명예부총장이 현재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캐나다 온타리오 스쿨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정식 프로그램인 OSSD*를 제공하는 사립학교다.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유치원부터 초중고 교과과정을 1:1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여명주 이사장은 “다양한 경험을 통한 논리적 사고, 폭넓은 시각을 통한 세계적 통찰력, 그리고 보다 혁신적인 교육을 통한 독창성과 창의성을 높이 평가한다”며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김재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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