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유경 환경공학과 학부생
환경공학과,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2021년도 춘계학술발표회’ 우수논문발표상 수상
우리대학 김유경 환경공학과 학부생(학석사 연계과정) 연구원(이하 김 연구원)이 지난 4월 22일(월)부터 4월23일(화)까지 개최된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2021년도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는 지하수와 토양환경의 보전 및 사회 공익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학회로서 현재 1,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발표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친 하이브리드 형태의 학회로 진행됐으며, 포스터 발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본 발표의 제1저자인 김 연구원은 ‘금속이중층수산화물 나노입자를 기반으로 한 지중 크롬 흡착 소재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다양한 산업활동으로 인한 폐수에서 6가 크롬과 같은 독성이 강한 중금속들이 유출되고 있는데, 이 중금속들이 수중과 토양에 유출될 경우 동식물들은 물론 인간에게까지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이번 논문에서는 천연 광물인 벤토나이트와 합성 나노 물질인 LDH를 합성해 경제성과 효율을 확보하며 효과적으로 6가 크롬을 흡착 제거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2021년도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 연구원은 “학부생 연구원을 하면서 이런 큰 상을 받게 돼서 굉장한 영광으로 느껴졌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큰 상을 주신 것 같다”라며, “실험하고 연구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신 황유훈 교수님과 김태현 박사님께 감사드리고 항상 옆에서 도와주시는 고도수처리연구실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 연구원은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졸업 후 석사로 진학하는데, 석사과정을 하면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많은 공부를 하고 싶다”라며, “저의 연구가 환경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목표도 밝혔다.
현재 김 연구원은 황유훈 환경공학과 교수의 지도하에 환경공학과 고도수처리연구실에서 2년 넘게 연구를 수행 중이다. 환경공학과 고도수처리연구실에서는 환경공학을 바탕으로 수처리 및 나노 소재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환경 정화를 위한 ▲나노 소재 ▲공정 개발 ▲산화·환원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처리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환경공학과 고도수처리연구실은 ▲수중 미량오염물질 제거 ▲중금속 흡착 ▲미세 플라스틱 제거 등의 과제를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