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협력해 설립한 ‘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이 오는 11월 12일(화)에 공식 개원식을 개최한다. 우리대학 테크노큐브동 12층 큐브홀에서 열리는 이번 개원식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우리대학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주요 인사를 포함한 약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개원 기념식 및 대학원의 비전과 목표를 발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개원식에서는 우리대학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주요 인사들이 의과학대학원의 설립 취지와 향후 목표를 공유하며 학생들이 미래 의료 과학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또한 대학원 설립이 앞으로 국가 의료 과학 연구의 발전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비전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025학년도 1학기부터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의과학대학원은 방사선의과학전공와 의생명과학전공으로 나뉜다. 핵심 인재 양성 분야는 ▲기초 의생명과학 ▲신약 개발 ▲진단 및 임상 ▲의료 정책 및 규제의 네가지 주요 영역으로 나뉘며, 세부적으로 ▲발생·유전·면역학 ▲방사선 치료 ▲의료기기 ▲규제 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포함한다. 특히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첨단 방사선 시설 및 연구 자원을 활용해 전문 교육과 연구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같은 다양한 첨단 연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4차 산업혁명 기술 또한 교육 과정에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헬스케어 센터 ▲빅데이터 ▲클라우드 ▲딥러닝 등의 최첨단 기술을 학습함으로써, 학생들은 미래 의료 기술을 직접 연구하고 실습하는 기회를 쌓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