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관 1층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이 운영하는 카페가 문을 열었다. 약 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된 카페는 구성원의 휴식 공간 확대와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카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주문은 오후 5시 40분까지다. 대표 메뉴로는 ▲커피 ▲생과일주스 ▲병음료 ▲다과류 등이 있다.

생협 관계자는 “미래관은 캠퍼스 내에서도 비교적 안쪽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미래관을 이용하는 학과와 구성원들의 편의 시설 설치 요구가 꾸준히 있었고, 구성원의 복지 향상이라는 생협의 설립 취지에 따라 카페를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생협은 카페와 편의점을 동시에 검토했으나, 공간 크기와 입점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카페로 최종 결정했다. 관계자는 “카페와 편의점을 비교했을 때 카페가 이용 환경과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적합했다”고 설명했다.  

또 생협은 “계절별 신메뉴를 개발 중이고 학사 일정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구성원들의 아이디어 제안을 항상 환영하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생협은 캠퍼스 내 총 1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카페는 ▲제1학생회관 ▲프론티어관 ▲중앙도서관 ▲큐브동 ▲상상관 ▲무궁관 ▲미래관에, 편의점은 제1·2학생회관에, 서점·문구 매장은 100주년기념관에 위치한다.

손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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