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화) Techno Cube의 큐브홀에서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동환 총장을 비롯해 ▲강동호 교육연구부총장 ▲강승준 대외국제부총장 ▲김동호 RISE 사업단장 ▲정경윤 ㈜한경기전 대표 ▲윤지환 ㈜태성에스엔이 상무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RISE 사업의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성과 및 기대효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RISE 사업이란 지자체가 주도해 지역 발전과 연계된 대학 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학 지원 권한 확대와 맞춤형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우리대학은 2개의 단위과제 주관대학과 3개의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5년간의 수행 기간 동안 120억원을 지원받는다.
김 단장은 “우리대학이 보유한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견고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울시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여러 기관 및 산업체와 실질적이고 역동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해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첫걸음”이라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김 총장은 “RISE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운명 공동체로 함께 성장하기 위한 핵심이며 대학은 지역 발전의 플렛폼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본 사업이 서울시 지역 혁신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라 확신한다”며 “대학 본부 역시 RISE 사업단의 성공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RISE 사업단 발대식에 참여한 내빈들의 기념사진
우리대학은 ‘산학협력 생태계 강화’와 ‘서울·지방 공유협력 활성화’ 과제를 주관하고, ▲첨단·미래 산업 외국인 인재 유치 ▲AI·BIO 클러스터 혁신 생태계 확산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과제에 참여대학으로 임한다. 특히 ‘산학협력 생태계 강화’ 과제에 대해 김 단장은 첨단기술분야를 중심으로 약 400개의 기업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지자체 협력 강화 및 혁신모델 확산을 기대효과로 삼았다. 김현 전기정보공학과 책임교수는 마이크로디그리 이수자 장학금 제도와 취업 프로그램 가점 제도 개선을 언급하고, ‘서울·지방 공유협력 활성화’의 핵심 전략과제로 AI 시스템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제시했다. 각 책임교수의 단위과제 발표 후 기념 촬영과 오찬을 끝으로 발대식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RISE 사업단은 대학의 강점 분야를 기반으로 세계 수준의 R&D 역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약점 분야를 극복하는 산업 클러스터형 성과 창출을 목표로 삼는다. 우리대학은 서울시, 교육부, 한국연구재단과 협력해 서울시 전략산업 연계성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전망이다.
손해창 기자
thsgockd210@seoultech.ac.kr
김민하 수습기자
minha6118@seoul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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