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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총동문회, 동문을 잇는 징검다리
김태연 ㅣ 기사 승인 2021-12-05 20  |  653호 ㅣ 조회수 : 118



1970년도에 설립된 우리대학 총동문회는 어느덧 50년 이상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총동문회는 우리대학을 재학생들을 비롯해 졸업한 동문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모교 발전에 방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국적은 바꿔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듯, 11만 동문과 재학생들이 우리대학에 가진 정체성은 졸업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다. 동문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책임지는 우리대학 총동문회의 나기선 총동문회장을 만나봤다.





Q. 인사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2018년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동문회 제16대 회장을 맡고 있는 나기선입니다. 지면을 통해 우리대학 후배 여러분을 만나게 돼 반갑습니다.



Q. 총동문회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1970년도 설립된 우리대학 총동문회는 동문 여러분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모교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습니다. 우리 동문회 기구는 ▲총회 ▲이사회 ▲운영위원회로 구성돼 있습니다. 본회에는 상설 사무처를 두고 총무국에는 총무부를 비롯한 6개 부서를 두고 있으며, 사업국에는 문화부 등 4개 사업부를 두고 있습니다.



Q. 우리대학의 발전을 위한 총동문회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A. 총동문회의 가장 큰 역할은 동문 간의 소통과 후배 지원입니다. 동문회를 통해 모교와 동문회 발전은 물론 동문 간 유대를 강화하면서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넉넉지 않은 여건 속에서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고 있는 후배들이 많습니다. 또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우리대학을 빛내는 우수한 후배들도 많습니다. 우리 선배들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주는 것이 하는 것이 동문으로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동문 간 유대를 강화하고 이러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동문 간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현재 총동문회를 통해 진행되는 사업과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A.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장학사업 ▲동문 간 활발한 교류협력 ▲동문회관 건립추진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동문들 간의 친목과 교류를 위해 ▲송년회 ▲신년하례 ▲정기총회 ▲골프대회 ▲척사대회 ▲홈커밍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총동문회뿐만 아니라 단과대학별, 학과별 동문회 개최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진행되는 사업 외에 동창들의 힘을 모아 하고 싶은 사업이 있으신가요?



  A.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1만여 재학생과 11만 동문 그리고 111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대학이 총동문회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동문회관이 없습니다. 동문회관 설립은 현재 여러 여건으로 가시화가 늦어지고 있습니다만, 우리 동문의 힘을 모아 하루속히 가시화하고 싶은 사업입니다.



Q. 총동문회의 회비 현황과 쓰임에 대해 궁금해하는 동문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총동문회는 회비를 받고 있는데 ▲연회비 5만원 ▲평생회비 50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회비는 총동문회 각종행사와 동문들 애경사비 등 동문회 운영비와 재학생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건이 여의치 않은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그들이 제 실력을 발휘하고 모교를 빛낼 수 있길 바랍니다. 졸업 동문들의 동문회비는 이런 모든 모교를 빛내는 자양분 역할을 하고 있고, 동문들의 책임이자 의무이기도 합니다.



Q. 코로나-19 상황에서 총동문회의 운영은 어땠나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된 사업이나 행사가 있었을까요?



  A. 많은 분들이 동감하시는 것처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류 활동이 거의 2년 가까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매년 가을에 개최해오던 동문 친선 골프대회도 2년째 미뤄지고 있고, 올해 12월 17일(금) 개최 예정인 총동문회 송년행사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최 여부가 매우 유동적입니다. 이외에도 단과대학별 개최예정이었던 중소규모 교류행사를 비롯한 대학과의 소통행사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Q. 재학생 시절부터 동문과의 연결을 어떻게 고민하면 좋을까요?



  A. 국적은 바꿔도 학적은 바꿀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우리대학을 졸업하는 순간, 동문회의 일원이 됩니다. 바쁘더라도 시간을 내서 총동문회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기회가 된다면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총동문회는 언제 어디서나 우리 모교를 잊지 않는 자랑스러운 선배로서, 후배 여러분들이 용기와 희망, 그리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Q. 미래의 동문으로서 우리들은 어떻게 활동하면 좋을까요?



  A.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혼자 가면 단순한 길이 되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됩니다.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아무리 똑똑해도 일에 따라서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일은 구성원이 합심해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미래의 동문으로서 자랑스런 ‘서울텍’의 동문이 되도록 크고작은 각종 동문 행사에 관심을 물론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실행력을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Q. 총동문회장으로서의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A. 특별한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취임 초기에 의욕적으로 추진해오던 크고 작은 소통행사를 연이어 발전적으로 개최할 수 없었던 점이 안타깝습니다.



Q. 마지막으로 우리대학 동문 및 재학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언젠가 말씀드렸던 기억입니다만 ‘결국 살아남는 종은 똑똑하거나 강한 종이 아니라 변화에 적응하는 종이다’라는 ‘진화론’을 다시 한번 언급하고 싶습니다. 조직이나 개인이나 글로벌 네트워크 속에서 급변하는 환경과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간이 바로 대학 생활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길은 지금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하고 실천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인 학업입니다. 학업에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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