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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대 총학생회 ‘Dream’ 선거운동본부
김도현, 최종호 ㅣ 기사 승인 2022-11-08 09  |  666호 ㅣ 조회수 : 1070

 제39대 총학생회 ‘Dream’ 선거운동본부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우리 대학 학우 여러분! 저는 이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제39대 총학생회 선거에 「Dream」 선거운동본부 총학생회장으로 입후보한 스포츠과학과 20학번 강동희, 부총학생회장 입후보자 인공지능응용학과 21학번 홍승범입니다.



 Q. Dream 선거운동본부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 : 「우리가 함께 이뤄가는 꿈」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학우분들이 느끼시는 불편함, 개선사항 등을 직접 듣고, 얘기함과 동시에 학교생활과 복지 나아가 취·창업 등 「학우분들의 소중한 꿈을 함께 이뤄가겠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Q. 공약을 굉장히 많이 준비하셨는데, 이 중에서 후보자님이 유독 강조하고 싶은 핵심 공약은 무엇인가요?

 A. 총 : 하나도 빠짐없이 중요한 공약이지만, 하나를 뽑자면, D:ircet 공약에서 ‘분기별 총학생회 소통 부스 운영’입니다. 학우분들께서 행사해 주신 투표로 민주적 정당성을 가진 선출직이 되는 만큼, 학우분들의 의견을 가장 잘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학우분들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고 싶습니다. 분기별로 향학로 등 학우분들께서 많이 이동하시는 위치에 소통 부스를 설치해, 불편했던 점, 공약에 대한 피드백, 학교에 대해 원하는 점 등 여러 학우분의 의견을 받거나, 설문조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학우분들께 소정의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뿐만 아니라, 국가 기관과도 직접 연락해 학우분들께서 불편할 만한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부 : 제가 강조하고 싶은 공약은 E:ducation 공약 중 ‘교양과목 개설 희망 과목 조사 및 수강인원 증진 추진‘ 공약이고, 그중 ’수강인원 증진 추진‘ 공약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대학교는 고등 교육을 베푸는 교육 기관으로서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원하는 과목을 듣는 것은 강사 부족 문제 등의 이유로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최소한 들어야 하는 과목을 수강인원의 문제로 듣지 못하는 상황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수강인원 제한의 이유로 과목을 들을 수 없었던 경우가 많았고, 수강인원을 더 늘려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와의 소통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습니다.



 Q. 노원 13 마을버스 배차간격 문제는 운수회사의 경영난과도 얽혀있는데, 이런 점을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마을버스 노선을 다양화한다면 어떻게 다양화할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A : 교내 셔틀버스에서 환승 등 부가적인 이유로 학교 측 요구와 함께 교내에 마을버스가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원구민, 나아가 서울시민을 위한 버스이기도 하지만, 실질적 수요를 봤을 때, 우리 대학 학우분들께서 자주 이용하시는데, 학우분들의 배차 간격에 대한 불만은 항상 제기돼 왔습니다. 최근 대체 이동 수단 다양화, 코로나19, 저출산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들이 얽혀 버스에 대한 수요가 줄고, 이 상황이 반복적으로 악순환되면서, 경영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운수회사의 입장 역시 이해하지만,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 학교 학우분들의 수요마저 줄어들게 돼 더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학우분들을 위해 존재하는 단체인 만큼, 학교 당국과 소통해 운수회사와 대화의 장을 마련해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대화의 장도 없이 건의 사항을 하지 못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문제점을 얘기하고 절충안을 바탕으로 최상의 결과를 끌어내는 것이 저희가 해야 할 일이자 당위입니다.

또한, 청운관, 무궁관, 프론티어관 등 버스 노선에서 다소 애매하거나 배제되는 전공관 학우분들을 위해 마을버스 노선을 다양화하도록 최적의 경로를 만들어 건의해 보고자 합니다.



 Q. 그동안 학생총회가 활성화되지 못한 것이 안타까운데요. 후보자님께서 생각하시는 학생총회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 「총학생회칙」에 따른 최고 의결기구로서 ‘본회 운영 전반으로서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학생총회가 열리지 않는다면, 학우분들의 학생 사회에 관한 관심이 줄어들 것이고,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악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따라서 학생총회는 활성화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 저희 입장입니다. 또한, 학생총회에서 의결이 된다면, 대표자들로 이뤄진 의결기구에서 정해진 사항보다 더 많은 정당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활발한 피드백이 오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우분들의 학생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감시를 수행함과 동시에 알 권리를 보장하고자 합니다.

 총학생회에서는 어렵겠지만, 개강총회 후 개강 파티로 연결이 되는 것처럼, 딱딱한 방식이 아니라, 특정 컨셉을 가지고 작은 이벤트, 부스 등을 운영해 학우분들의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배경을 설명하고 회의체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더해, 총학생회 앱 기능에 의결 기능을 추가해 학우들의 의결권을 손쉽게 보장하고자 합니다.



 Q. 교내 근로 선발의 투명화를 약속하셨는데, 어떤 방식으로 투명한 근로 선발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인지 궁금합니다.

 A: 투명하다는 것은 결국 ‘공개’라고 생각합니다. 모집 요강부터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합격자 발표날을 명시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홈페이지에 기타 활동 (서포터즈, 봉사단, 장학금 선정자 등) 합격자를 공개하는 것처럼 근로 자체도 개인정보는 보호하고 명단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선결 조건을 해결하다 보면, 근로 지원 과정부터 결과까지 다음에는 투명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주변 상권의 학교명 오기재를 수정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상권 주인의 입장에서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입장일 텐데요. 어떻게 상인들을 설득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A : 예전 학교의 이름을 쓰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시대가 지났고 인식의 차이도 어느 정도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라는 이름으로 바뀐 지도 10년이 더 지났습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우분들이 이용하시는 상권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아니라면 아이러니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상권 연계 등을 위해서는 학교명 오기재를 해결하는 것이 선결 조건이라 말하고, 시대의 변화 등에 맞춰 우리 학교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기존의 농촌봉사활동이 어떻게 이뤄져 왔고, 총학생회 차원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어떻게 진행할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A :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과 MOU를 맺어 매년 봄 그리고 여름에 농촌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봄은 2박 3일 정도, 여름은 6박 7일 정도 진행이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활동을 ‘코로나19’ 이후 타학교들도 진행한 것처럼 저희도 재개하고자 합니다. 4박 5일 정도로 학우분들을 모집해 각 마을 일대에서 일손 돕고, 직접 채집한 채소나 야채 등을 해 먹는 경험을 쌓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기존의 계절학기 봉사활동 학점 인정과 EPic Folio 인증 점수 역시 부여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Q. 노원구 관내 대학 6개의 협의체에 대한 후보자님의 구체적인 구상 방안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 노원구는 현재 육군사관학교를 제외하고 삼육대, 광운대, 인덕대, 한국성서대, 서울여대 그리고 우리 학교 6개가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각 대학 연합 회의체를 활성화해 월 1회 정기 회의를 바탕으로 정보 공유 및 교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1개의 학교가 주장하는 것이 아닌 여러 학교가 노원구에 살면서 불편한 점은 힘을 합쳐 직접 제안하고, 도움과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은 공존할 수 있게 나아가고자 합니다. 관내 대학 6개의 협의체가 활성화되면, 하나의 학교로는 알 수 없었던 정보들도 얻는 것은 물론, 더 다양한 의견과 여러 학교의 입장들도 알 수 있게 됩니다. 이 점을 바탕으로 노원구 내의 학교의 학우분들이 겪으실 수 있는 불편한 사항들에 대해 최적의 해결책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있어서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등 여러 입장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Q. 후보자님께서 생각하시는 친환경 캠퍼스와 배리어프리 캠퍼스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제로 웨이스트 서울 프로젝트’ 중 ‘제로 캠퍼스’에 동참할 학교를 올해 선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 일부 대학이 일회용 컵과 배달 용기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분리배출 등에서 대학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맞춰 우리 대학도 학교와 근처 카페에 다회용 컵을 사용하게 하고, 교내, 학교 근처 식당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또한, 배리어 프리 같은 경우, 점자 스티커 부착, 점자 보도블록 정비, 미끄럼 방지 스티커 부착 등 교내·외 시설 정비 등을 통해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캠퍼스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모두 중간 점검 및 성과 발표회와 더불어 캠페인을 진행해 학우분들의 인식 개선도 동시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학우분들께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 총 : ‘투표는 총알보다 빠르다.’ 그리고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링컨 미국 전 대통령의 유명한 말입니다. 이처럼,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투표지만, 힘은 그 누구보다 강합니다.

 지난 코로나 시기 총학생회 선배님들께서 ‘감염병 대응’과 ‘일상 회복’이라는 부분에 집중하셨다면 우리 선거운동본부는 ‘학우분들을 대표해 목소리를 냄과 동시에 권리를 보장하는 본질적 총학생회’라는 기존 선배님들의 목표를 집중적으로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 : 코로나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을 하는 지금,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문화생활을 보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학우분의 권리를 보장하고 회복하는 데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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