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제가 사랑한 시간은 모두가 잠든 시간입니다. 잠들어 있는 동안에는 과거에 대한 미련도 없고, 미래에 대한 불안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은 열대야에 지쳐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을 위한 힐링 판타지 소설이다. 잠에 들어야만 비밀스러운 상점가 마을을 만날 수 있다. 잠이 솔솔 오도록 돕는 양파 수프를 파는 푸드트럭, 겉옷을 입은 채 잠자리에 든 손님들에게 잠옷을 입혀주는 녹틸루카들, 악몽을 만든다는 소문이 무성한 막심의 제작소까지 풍부한 꿈 세계관이 독자를 맞이한다. 매일 밤 현실의 불안과 걱정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달콤한 꿈이 휴식이 돼주며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해줄 것이다.
강문경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