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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공학연구회, 어린이 사고 관련 연구 현황 논의
류제형 ㅣ 기사 승인 2022-04-25 12  |  658호 ㅣ 조회수 : 136

  인간공학연구회,

  어린이 사고 관련 연구 현황 논의





  안전공학과 소속 인간공학연구회는 3월 28일(월) 다산관 안전공학과 도서관에서 4차 정기 모임을 통해 어린이 사고 실태와 인간공학적 접근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기 모임에는 권영국 안전공학과 교수와 김호겸 박사가 참여했으며, 한국서부발전 소속 이진명 씨가 특별 초청됐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인구에서 어린이 비율은 12.2%다. 이에 비해 어린이 안전사고는 전체 안전사고의 26.4%에 달해 어린이 안전사고가 조속히 해결해야 할 문제임이 드러났다. 최근 5년간 어린이 사고 관련 위해 품목으로는 ▲가구 및 가구설비 ▲건축/인테리어 자재 및 작업 공구 ▲스포츠 및 취미용품 ▲완구 및 게임용품 순으로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품목이 언급됐다.



  한국소비자원의 ‘2016~2020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 분석’에 따르면, 2020년의 어린이 안전 사고는 ▲가구 및 가구설비 3,745건(20.3%) ▲건축/인테리어 자재 및 작업 공구 3,934건(21.3%) ▲스포츠 및 취미용품 2,809건(15.2%) ▲완구 및 게임용품 2,478건(13.4%)이 각각 발생했다. 2016년과 비교하면 가구 및 가구설비가 12.6%p 감소한데 비해, 스포츠 및 취미용품에서 3.3%p 증가했고 완구 및 게임용품에서 7.4%p 증가했다.



  이에 대해 인간공학적인 대책으로 제조물 책임법과 유니버설 디자인이 언급됐다. 제조물 책임법은 제조물의 생산, 판매, 유통 등 일련의 과정에 관여한 자가 제품의 결합으로 인해 최종 소비자나 제3자에게 피해를 입혔을 때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책임법이다. 제조물 책임법의 취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및 소비자의 보호다. 따라서 제품의 결함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생산자 중심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방향이 전환된 법이라고 할 수 있다. ‘2020 산업안전보건 관리자를 위한 인간공학’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2년 7월부터 제조물 책임법을 시행하고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연령이나 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디자인 개념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예시로 손의 힘이 약한 어린이를 위해 레버식 문 손잡이를 설계하는 것이 있다.



  그러나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교 1학년의 평균 키는 남자 122.2cm와 여자 120.6cm로, 성인 기준으로 설치한 키오스크나 엘리베이터 최상단 긴급버튼에 손이 닿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인간공학적 유니버설 디자인의 7가지 원칙으로 ▲공평한 사용에 대한 배려 ▲사용상의 유연성 확보 ▲간단하고 직관적인 사용 ▲정보 전달의 배려 ▲사고와 오조작의 방지 ▲육체적 조작의 최소화 ▲적당한 크기와 공간의 확보가 제시됐다.



  인간공학연구회는 앞으로도 격월 간격으로 정기 모임을 통해 인간공학을 실제 삶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현재 인간공학연구회에 대한 정보는 권영국 안전공학과 교수 홈페이지 (http://www.seoul-humanlab.com/web/html/home.php)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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