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5일(월) 시드(Seed)투자 전문 투자사인 우리대학기술지주㈜ 대표이사로 제4대 김동호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우리대학기술지주㈜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어 김동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김동호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 공학사,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 공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졸업 후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과 삼성전자 책임연구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우리대학 스마트ICT융합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학 내에서 연구처장과 산학협력단장을 맡고 있다.
김동호 대표이사는 “우리대학기술지주㈜ 설립 후 지난 6년간 기업투자를 통해 투자 회수에 성공했고, 본 계정을 통해 투자한 기업들의 누적 기업가치는 600억원에 달한다”며 우리대학기술지주㈜를 소개했다. 이처럼 “축적된 투자 노하우와 성과를 발판으로 투자재원 확충을 통해 팁스 운영사 및 한국 모태펀드 출자 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기 내에 고액의 투자 회수 수익을 달성하여 시드투자를 넘어서 시리즈(Series) 투자 전문 투자사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시드 투자는 비즈니스의 초기 단계 즉, 아이디어와 기술력만 있는 비즈니스에 투자하는 투자이다. 시리즈 투자는 시드 투자의 다음 단계로 시장 검증이 이뤄진 후 초기 단계에 이뤄진다.
우리대학기술지주㈜는 창업 초기에 이뤄지는 시드 투자뿐만 아니라 기업의 시장성을 파악하고 투자할 수 있는 시리즈 투자까지 계획하고 있다. 추가로 “투자사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투자의사 결정에 대한 심사역의 독립성과 책임감을 강조하면서, 회사 구성원들이 주체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권한과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좋은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우리대학기술지주㈜에 있어 가장 소중한 고객은 투자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유망 예비 창업자와 창업기업 여러분들이라며 많은 관심과 협업을 부탁했다.
지금까지 우리대학기술지주㈜는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시드 투자의 특성상 유망한 기업을 찾아내 투자하는 역할에 중점을 뒀다. 앞으로는 시리즈 투자 전문 투자자로서의 성장을 기대하며 기업의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기업의 성공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