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에 스며든 예술, 상상관 앞 조형물 설치 완료
양혜정 기자 승인 2026.04.12 15 712호

 지난 3월 24일(화), 상상관 앞 광장에 조형물 ‘상상의 날개(Wings of Imagination)’가 새롭게 들어섰다. 이는 ‘예술이 흐르는 캠퍼스’ 조성을 위해 추진된 사업의 결과다.

 





▲ 상상관 앞 설치된 조형물의 도면. 노준 /상상의 날개(Wings of Imagination)

 



 한계륜 미술관장은 “조형물 설치를 위해 교내 미술·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약 10여 차례에 걸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 선정 과정에서는 “설치 장소가 상상관 앞 광장이라는 점을 고려해 ‘상상’과 ‘미래’라는 핵심 키워드를 담을 수 있는 작품인지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조형물 선정에는 예술성과 참신성이 주요 기준으로 작용했다. 또한 우리대학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 상상관 앞 광장의 개방성과 공간 흐름을 해치지 않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작을 선정했다.



 한 관장은 “해당 작품이 상상관이 지닌 ‘지식 학습의 공간을 넘어 상상과 사유가 순환하는 지성의 실험장’이라는 의미와 부합하며, 상상과 창조의 에너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상상관 앞에 설치된 노준 작가의 작품 ‘상상의 날개(Wings of Imagination)’는 고전 조각 니케(Nike)를 모티프로 하면서도 이를 현대적 파격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니케의 몸에 날개 대신 결합된 마카롱 형태의 오브제는 사고의 유연성과 상상의 즐거움을 은유한다. 한 관장은 조형물 관람과 관련해 “학생과 구성원들이 교내에서 자연스럽게 작품을 접하게 됨으로써 한 번씩 발걸음을 멈추고 작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이번 조형물이 우리에게 신선한 자극과 사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혜정 수습기자

hjysheep@seoul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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