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릭(Rublic)을 통한 학습자 중심 평가
김윤경 기자 승인 2019.11.10 13 624호

▲ 윤희정 교수가 루브릭 특강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 29일(화) 우리대학 100주년기념관에서 학습자 중심 평가 방법에 관한 교수법 특강이 진행됐다.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특강은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장 윤희정 교수가 담당했다. 특강에는 우리대학 교수 약 30명이 참석했다. 주제는 루브릭(Rublic)을 통한 학습자 중심 평가로 ▲내 수업에 맞는 평가 방법 탐색 ▲루브릭을 통한 평가도구 개발 방법 ▲질의응답 순서로 이어졌다.



  윤 교수는 수업에 대한 학생 의견 중 평가에 관한 의견을 예로 들며 특강을 시작했다. 윤 교수는 “많은 학생이 평가 기준의 불명확성으로 과제의 양, 난이도, 문제 해결 방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평가의 공정성 또한 족보 유무가 점수로 이어지는 데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라고 전했다. 따라서 학생의 학습 효율을 이끌기 위해 공정하고 명확한 평가 기준이 공유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효과적인 평가란 학생들이 학습 목표를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학습에 대한 인지능력을 개발하고 돕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평가전략 기반 수업 설계를 위한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평가는 ▲학습 목표 ▲수업내용 방법 ▲피드백이 일관성을 가지고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학습자 중심으로 학습을 촉진하는 평가도구인 루브릭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루브릭은 학생의 반응, 작품 및 수행을 판단하는 채점 기준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학습 성찰을 돕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더불어 교수와 학생 간의 시기적절한 피드백이 오고 감으로써 평등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윤 교수는 루브릭에 관한 몇 가지 평가 사례를 들어 작성 절차를 설명했다. 또한 학기마다 학생의 특성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수정과 보완을 거친 루브릭의 지속적 발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수업에서의 루브릭 개발과 활용으로 자신과 또래의 과제 수행 수준을 인지하고 자신의 성장을 스스로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조언을 덧붙이며 특강을 마쳤다.



  특강에 참석한 행정학과 최선하 교수는 “매 학기 늘 하는 평가인데 이번 특강을 통해 자신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다”라며 “학습자 중심 평가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돼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교수학습개발센터 임유진 교수는 “중간고사 이후 교수님들이 학생에 대한 평가를 시작한다”라며 “올바른 평가 방법에 대해 참고할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준비하게 됐다”라고 특강의 취지를 설명했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학습자 중심의 교수법 실시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다음 교수법 특강은 12월 18일(수)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국내 최초 구글 이노베이터 박정철 교수에게 듣는 ‘구글 플랫폼을 이용한 혁신적 교수법의 노하우’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0개의 댓글
댓글쓰기